사실 http://mmmikang.pe.kr/361을 썼을 때, 언젠가 4x11을 다시 봐야지.. 해놓고 잊어먹고 있다가 작년에 하우스 종영하고 나서 로리옹 생일 돌아오면 봐야지... 하고 또 잊어먹고 있다가 몇 달 전에 겨우겨우(종영되기 전엔 그래도 시즌2도 시드가 근근히 있었는데 이젠 토랭이 파일마저 사라지고 없더라..-_-) 찾아서 받아놓고는 또 한동안 잊어먹구 있다가 겨우 다시 봤다. 옛날에 하우스 보면서 폐인처럼 살았으면서, 하우스 끝나니까 미드 보는 재미도 잃어버려놓고는 막상 오랜만에 하우스 받아놓으니 다른 미드나 다를 것 없는 취급을 하는 나라니. 과거의 모습은 사진이나 그림으로 남겨놓을 수 있지만 과거의 감정 같은 건 글이라도 남겨놓지 않으면 오랜 시간이 지나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