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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6 Posts

Bel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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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 마틴 스콜세지 (feat. 봉준호)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디리던 ''벨파스트'' 보고 왔다!!! 기대를 많이 했던만큼 엄청 좋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아이의 시선은 항상 옳다. 근데 왜 종교가지고 싸우는지 모르겠다. 내가 무신론자라서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가톨릭이나 성공회나, 어차피 성공회는 가톨릭에서 떨어져 나온 거라 영국왕이 제창한 거 말고는 95% 가톨릭과 똑같으면서 왜 싸우는 거야? 따지고 보면 가톨릭이 형님 아닌가;;;; 만져지지도 않고 실재하지 않는 신 때문에 어제까지 수년을 함께한 이웃들이 총칼 들고 싸우는 게 이해할 수 없으면서 안타깝다.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영화로 최근에 본 가 있겠다.) 그리고 종교 외의 자..

Sp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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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국내 7만 관객 동원 기념 미공개 스틸컷 3장이 더 공개돼서 추가. - 오리지널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아직 3월밖에 안 됐지만 올해의 포스터 땅땅. 아마 올해 이것만큼 아름다운 포스터는 안 나올 것 같다. - 가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으로 나왔다면 달려가서 받았을 것. 그만큼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근데 메이저한 영화가 아니다보니 굿즈 나오는 게 없다...ㅠㅠ 포스터증정도 받으려면 받을 수는 있는데 집에서 멀고 육신은 지쳐있고.. - 영화는 오로지 크리스틴 스튜어트 1인 독주무대이다. 영상도 워낙 예쁘지만(근데 영상미에 치중하다보니 필터 낀 것처럼 보여서 선명하지 않은 게 흠) 클쓰의 물 오른 연기가 아니었다면 영화 자체가 무너졌을 것이다. - 그래서 각종 시상식에서 가 선택받지 않은 이유가 이해가 ..

더 배트맨

diary
2022.03.01
결론만 말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였다. 나한텐 그냥 범작 정도. 일단 러닝타임이 너무 길다. 2시간 55분 정도. 러닝타임도 엄청 긴데 시종일관 거의 러닝타임 내내 화면이 어둡다. 배경이 밤이거나 밤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엄청 흐리거나. 안 그래도 긴데 화면이 어두워서 눈 아프고 졸림. 지금까지 봐왔던 평범한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다르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갔고, 탐정/추리물이라는 사실도 알고 갔는데도, 이 영화는 흔히 생각하는 탐정추리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영화도 아닌 그 중간의 무언가이다. 그러니까 이도 저도 아니라는 것이다. 초창기 1930년대에 등장했던 원작 만화에서의 배트맨이 이런 캐릭터였고 1940년대의 분위기가 이렇게 어두웠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하면 원작 배트맨은 내 ..

롯데시네마 시라노

diary
2022.02.25
관람권 적용했는데 추가결제 실화??????????? 이럴 거면 관람권 왜 파는 거야? 팔지 말던가 가격 15000원에 올릴 것이지. 평이 좋길래 몇 주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시라노를 보고 왔다. 마침 어제 늦게까지 일하고 간만에 평일휴일이 돼서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으로 집앞 롯시를 다녀왔는데..... 코로나 심각할 때(물론 지금도 심하지만) 휴업하기도 했었고 어렵게 다시 영업재개한 후로도 1~2 영화만 걸었을 정도로 운영이 힘든 건 알지만은. 상영관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가야지~ 하고 갔는데 화장실이 전부 다 사용중. 극장내에 사람 아무도 없는데. 알고보니 한칸에만 사람이 들어가 있고 나머지 칸은 다 잠가놨더라 ㄷㄷㄷㄷㄷ 혹시나 싶어서 다른 화장실 갔는데 거기도 한 칸만 사용 가능하고 다 잠가둠ㄷㄷ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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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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