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전과 구식은 종이 한 장 차이.

넘나 러블리한 제시카 차스테인...♡ 그리고 절대 닭을 안 태운다던 미니는 마지막에 닭을 태웠다ㅎㅅㅎ 경사났네 경사났어~(?)

무난하고 잔잔한 SF 영화. 재미 없진 않은데 딱히 특별하게 흥미로운 점이나 매력을 끌만한 요소는 없는 듯. 배우들의 발성도 높낮이가 거의 없고... 일부러 모노크롬틱하게 만든 건가. 보면서 약간 톰 크루즈의 2001년 작 가 연상되기도 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소녀의 디씨 먹여 살리기 액션 시원시원하고 크리스 파인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슈퍼맨에서 느꼈던 인간을 약하고 가련한 존재로 여기는 신(?)의 사상적 설정이 진부하고 유치하긴 했지만 그것은 잠시일 뿐,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고 꽤 괜찮았다. 맨옵스틸의 노잼 때문에 디씨에 편견이 심했는데 소녀가장이 디씨를 구원해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