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남은 올해, 이 이상 드라마를 더 볼 것 같지 않아 미리 써본다. 상반기에는 드라마를 열심히 봤던 것 같은데, 하반기부터는 드라마에 영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올해는 영화를 더 열심히 봐서 그런가. 크게 재밌었던 작품도 없었던 것 같고 기억에 남는 작품도 없었던 것 같다...ㅠㅠ 사실 이번 17-18시즌 전체적으로 가뭄이긴 했지만.... 미드 덕력도 많이 떨어졌고.... 전에는 신작 나오면 대놓고 취향 아닌 거 제외하고는 다 보려고 그랬는데 앞으로는 그럴 것 같지 않다. 그럴 시간도 없고, 의지도 없고, 애정도 많이 사라졌음. 지금도 몇 작품들 아직까지 크게 재미를 못 느껴도 재밌다고 하니까, 추천작이라고 하니까 다음 시즌부터는 재밌겠지, 재미없어도 피날레까지만 봐야지 하면서 아둥바둥 봐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