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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Posts

문라이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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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달빛 아래에서야 비로소 온전할 수 있었던 너와 나-여담1. 낡고 오래된 예술극장의 등유냄새와 어느 누군가의 향수(혹은 화장품) 냄새가 절묘하게 섞인 그 향이 어쩐지 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2. 영화를 보고 나와 지하철을 탔는데 같은 역에서 탄 어떤 이와 옆자리에 앉았고, 그 사람과 같은 곳에서 내렸고, 또 같은 출구로 나가 같은 정거장에서 같은 버스를 타고 또 옆자리에 앉아 같은 동네에서 내렸다. 무슨 일도 없었지만 낯선 이와의 연속된 우연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씨네21에서 읽은 관련 칼럼이 영화 이해에 꽤 괜찮은 것 같아 덧붙여본다 1. [황인찬의 영화비평] 2010년대의 블랙 퀴어 무비와 http://www.cine21.com/news/view/?mag..

줄리에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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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좋았는데 아쉬운 점도 많았던 영화1. 좀 더 섬세하게 접근했더라면2. 배경음악...ㅡㅡ; 분위기를 다 갉아먹는 것 같다...3. 영화만 보면 스페인 남자들 다 발정난 느낌;;;;4. 애매모호하게 끝난 엔딩. 뒷이야기가 좀 더 있었다면.

Donald Ress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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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라는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캐릭터. 워낙에 제임스 스페이더에게 의지하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막장도가 크지 않고 떡밥성 드라마라 스토리도 워낙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어서 딱히 캐릭터에 주목할만한 드라마가 아니긴 한데... 워낙 여주가.... 주인공인데 여주가 이렇게 까이는 드라마 또 없을 듯(....) 임신 이후 하차 설문조사 나왔을 때 80%이상 하차찬성(....)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여주 하차하는 줄 알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쌍수들고 환영했다는;; 아무튼 그 정도로 여주가 연기도 못하지만 매력이 너무 없어서... 어지간하면 여주 빠는 나도 쫌... 아니 왜 레슬러 이야기 하려다가 여주 얘기로 나가고 있는지? 아무튼! 그나마 이 드라마에서 볼만한 캐릭터가 서브남주 도널드 레슬러! 일 잘..

사울의 아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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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광기의 중심에서 한 인간이 슬픔을 마주하는 방법-1.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독일과 일본은 피해자와 피해국에게 평생 사죄해야 한다는 걸. 독일의 사과가 충분하다? 절대 충분하지 않다.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일본은 말이 필요없음. 차라리 충분하다 할 정도로 사과하고 나면 한번 다시 생각해볼게2. 영화 볼 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고 하루쯤 지나니 참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사실 영화 자체가 그랬다기 보다는 온갖 광기가 도사렸던 2차 대전과 과연 같은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를 나치의 만행이 불러일으킨 거지만. 도대체 저 당시엔 "무엇"이 그렇게나 광기를 불러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은 그 광기가 과연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어디선가 조용히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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