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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Posts

치과

diary
2014.09.30
하루종일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잠에 들려고 눕는 순간 앞니에 번개가 내리꽂혔다. 그리고 밤새, 새벽 내내 이 속에서 내리꽂는 번개를 견디다 못해 이가 빠질 것만 같은 고통을 부여잡고 한 숨도 자지 못했다... 덕분에(?) 며칠에 하나 볼까하던 미드를 어젯밤엔 두 개나 봤다! (응?) '제발 아무 일도 아니기를/아무 일도 아니라면 오히려 더 문제'라는 상반된 두 생각을 지니고 결국 치과에 다녀왔다ㅠㅠ 참고로 나는 병원을 좋아하질 않아서 웬만히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질 않으면 잘 안 가는 편인데, 이렇게 재깍, 특히나 치과에! 바로 가게 됐다는 건 너무너무 아팠단 얘기다. 집 앞 단골 치과로 달려갔는데 거진 6년여만에 방문이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엑스레이상으로 볼 땐 별 문제 없어보였다. 그러나 진단..

비긴 어게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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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막 봐야겠다 봐야겠다 전부터 기다린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입소문이 나니 왠지 나도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래놓고 여름을 강타했던 영화 3개는 안 봤지만은) 볼까 했더니 정작 개봉일엔 우리집 앞 극장에서 안 해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영화관 사이트에 요즘 재밌는 영화 뭐 있나 싶어서 들렀는데 우리집 극장에서도 이번 주부터 상영한다는 걸 발견해서, 우리집 극장에서도 상영한다는 건 그만큼 나름 메이저(?) 영화가 됐단 뜻인데, 마침 멤버쉽 포인트도 장전돼 있어서 뙇! 하고 보고 왔다. 이상하게 나는 개봉 전부터 기다린 영화는 거의 못 보는 편이고 이런 식으로 뜬금없이 보게 되는 영화가 더 많은 편이다. 그래서 정작 봐야 하는 영화 리스트는 달이 지날 때마다 쌓이는 중. 그렇게 자자한 입소문에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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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1
존잘♡존예..................☆ 이 커플이 다 해드셨자나요.....ㅠㅠ 엉엉엉.. 그리고 이 영화 보고 데인 드한한테 빠진 사람들 많이 봤는데, 우와, 뒤늦게 보니 데인 드한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출처 : 텀블러의 peterparkerdaily 님) 유약한 면모가 보이면서도 되게 반항아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영화 속 헤어스타일 땜에 왠지 히...틀...러...생각도 났음;;; 비중도 좋았고 연기도 인상적이었고 목소리도, 어이쿠나! 끌려서 빌런이지만 다음 편에서도 기대가 된다ㅎㅎ 얘랑 레드클리프랑 같이 나온다는 킬유어달링도 보고 싶고! 사실 내가 토비 맥과이어가 피터 역을 맡았던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1편 보고 나서 스파이더맨이 되는 꿈도 꿨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봤었더래..

오큘러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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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초반부터 '아, 졸려...' 였지만 거울이 모든 상황을 조종한다는 게 꽤 흥미로웠다. 보면서 왠지 슈내에 어울릴 법한 스토리라는 생각도 들었고. 만약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들게 된다면 슈내에 한 번 채용해서 딘샘이 결국 이 거울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주면 괜찮을 듯. 게다가 영화 결말이 매우 찝찝하게 끝났다! 내가 봐온 몇 안 되는 공포영화들은 대부분 사건이 해결돼서 초자연적 현상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거나, 인간인 주인공측이 이겨서 끝난 게 대부분이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찝찝하게 끝나버렸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결말을 쓰진 않겠음) 지루한 시작에다, 귀신이 나와도 별로 안 무서웠는데 의외의 결말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슈내에 나오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러닝타임도 짧고 찝찝한 결말이 생각 외로 강렬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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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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