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강림하셨나이다!!!!!!!
새로운 뱀파이어 대량 출현!!! 로즈, 트레버, 일라이저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 엄청난 오오라를 풍기며 등장하는 저 분은 일라이저 님이 되시겠습니다. 찬양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지난 화 도플갱어 드립 이후로 일라이저를 주축으로 한 '오리지널 뱀파이어(1세대 뱀파이어)'들도 등장, 늑대인간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줄로만 알았던 해와 달의 저주도 나오고 이 저주를 풀기 위해 수 백년이 넘게 힘을 쓰고 있다는 클라우스 라는 뱀파이어의 신격인 분의 이름도 등장. 일라이저는 클라우스 라는 사람의 병사? 신하? 격인 듯 싶은데...
근데 이 클라우스의 병사라는 자가 실력이 엄청나게 ㅎㄷㄷ스럽다는 것. 그거슨 가히 충격과 공포급. 수백년 묵은 뱀파이어(=트레버)를 손 한 번 내리쳤더니 목이 뎅겅 베여버리고, 마편초를 맞아도 심지어는 말뚝에 박혀도 살아나오는 엄청난 충공그깽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동전 몇 개 손으로 주물주물하다가 던졌더니 이중창+강화유리가 깨지기도 하고 게다가 2x09 마지막 장면에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뱀파이어도 조종해 자살하게 만드는데..... 그렇다면 아랫사람이 이 정도면 그 신인가 뭔가하는 클라우스는 도대체 어느 정도란 말인가...!!!!! 트블의 고드릭처럼 무려 예수보다 더 먼저 태어난 사람이거나 그러려나;;; 암튼 앞으로 등장할 이 분이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전 이렇게 초 강한 사람이 임팩트 있고 멋있더라구요+_+
그나저나 살짝 걱정되는 것이... 이제 시즌2 초반에서 중반 가고 있는데 캐서린은 이미 최종보스에서 페이크화 타버렸고(2x09) 진짜 최종보스가 클라우드라는 것도 알았고, 늑대인간 떡밥도 뿌려졌고, 엘레나 정체에 대해서도 반절 이상 밝혀진 것 같고... 너무 많은 떡밥이 뿌려진 것 같은데 말이죠. 전개가 너무 빨라요!!! 이렇게 가다가 시즌3로 가면 더이상 뭐 꺼낼게 남아 있기나 하려는지 걱정스럽습니다ㅠㅠㅠ
...그런데 지금 너무 재미있어서... 하앍... 초반엔 좀 지루하지만 중반부부터 완전 스릴!!! 이거 끌 수가 없더라니까요ㅠㅠㅠ (<-매주 밀리는 와중에도 끊을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