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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Posts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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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 우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드디어 보고 왔뜨아!!!! - 144분에 뜨아!! 했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나는 사실 영화 보기 전에 이것저것 스포도 다 당하고(중요한 반전이나 결말에 관련된 결정적인 스포만 아니면 다 ok!) 한줄평들도 다 읽고 가는 편이라 평이 쎄하다 싶으면 안 보거나 마음의 준비를 잔뜩 하고 가는데, 이번 호빗 3편도 3부작의 마지막편인데도 평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할까 하다가 마지막이니까 봐야지 하고 봤는데, 나는 내가 찾아본 평들에 비하면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온 편이다. 물론 또 엄청나게 재밌진 않았지만. - 2편 보고나서도 말했지만 또 쓰자니 무엇할까마냐는. 처음 기획대로 2부작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1편 보고 나서도, 2편 보고 나서도 또 ..

러브 레터,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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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중반부 볼 때까지도 감동적인 영화라더니 역시 나랑 멜로물은 전혀 안 맞는 것인가, 평소엔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왜 멜로물 앞에서만 나는 시니컬한 인간이 되는 걸까, 라며 자책 아닌 자책(..;)을 했는데 역시 끝까지 다 봐봐야 아는 법이네. 맨 마지막에 독서카드 뒷면 보여주면서 몰려오는 그 진한 여운이, 와-. 이래서 이 영화를 두 번, 세 번 보는 구나 싶었다. 극장에서도 엔딩 크레딧 올라가자마자 상영관 나오는 편인데 오랜만에 엔딩크레딧이 계속 올라가는데도 그 여운을 계속 느껴봤다. 한편으론 남자 이츠키 진짜 개개끼다. 어렸을 적 첫사랑 못 잊어서 얼굴 똑같이 생긴 사람 가슴에 대못 박을 뻔. 심지어 죽어서도 못 놓게 만들고. 정말 나쁜 놈이네. 그러면서도 아 히로코 성격 진짜...; 착한 건 좋은데..

Eddie Higgins Trio와 함께하는 Jazz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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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01 Let It Snow 02 The Christmas Song 03 I'll Be Home For Christmas 04 God Rest Ye Merry Gentleman 05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06 O Little Town Of Bethlehem 07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08 The Christmas Waltz 09 White Christmas 10 Winter Wonderland 11 Deck The Hall Boughs Of Holly 12 Sleight Ride

칰매 새 씨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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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먹어보고 싶어도 주위에 칰매가 없어서 한 번도 못 먹어본 나 가장 가까운 데가 버스를 40분 정도 타야 하는....^.^ 집 앞의 오꾸X도 안 먹어봤는데 칰매 같은 건 말 다 했지, 뭐 친구들이랑 만나면 밥을 먹지 굳이 치킨은 또 안 먹어서-_-;; 그러고보니 밖에서 술 마신지도 오래됐고 얼마 전에 몸 아픈 것 때문에 나름의 식단관리(?) 하느라 치킨 안 시킨지도 오래됐다ㅠㅠ 최근에는 9시 넘으면 거의 안 먹고 술도 안 마시려고 노력중ㅎㅎ 누가 내 건강 안 챙겨주니까.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지ㅠㅠ 아니 근데 오빠들 씨엪 글에 웬 뻘소리가...ㄷㄷ 얼마 전에 오빠들 영화도 보고^0^ 또 이렇게 자잘하지만 오빠들 씨엪영상도 보고 하니 사실 요즘엔 오빠들 기다리는 게 힘들지가 않다 의외로..가 아니라 시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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