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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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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6 Posts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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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이 이야기는 남의 나라,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언젠가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내가 가장 무서워 하는 상황이 10년 후 혹은 20년 후에 지하철역이나 어디 지하상가 구석에서 구걸하고 있지는 않을까. 노숙자가 돼 기차역에서 웅크려 자고 있게 되지는 않을까.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세상은 막연히 착한 얼굴을 하고 있지 않으며,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법이다. 그래도 극 중의 다니엘 블레이크는 능력 있는 사람이었다. 주변에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있었다면 아주 작은 인터넷 사업이라도 제안할텐데. 하지만 현실은 평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라는 거... 그 사람들에게 갑자기 크나큰 어려움이 닥친다면, 그런데 딸린 식구가 많다면, 거기에다가 건강까지 좋지 않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

양들의 침묵,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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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 앤소니 홉킨스를 보기 위해 본 거지만 그 엄청난 카리스마를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조디 포스터도 만만치 않았다. 유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2. 무려 식인까지 한 살인광인데 계속해서 "렉터 박사님"이라고 꼬박꼬박 박사님 칭호를 붙여주는 데에서 미국의 인권의식(?)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농담...)3. 영화 속 주요 배역들이 유독 스크린을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즉 관객을 향해서, 대사를 날리는데 특히 한니발이 그럴 때면 꿰뚫어보는 것 같아 어쩐지 무섭다.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었던 연출이었다.4. 드라마 시리즈를 먼저 접했었는데, 와.... 영화랑은 비교를 불허한다. 이렇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분출해내는 사람과 보는 사람을 조였다 폈다 긴장을 고..

토르: 라그나로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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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시리즈 중 최고의 재미 그러나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알맹이 +) 중간에 극중극이 있는데 맷 데이먼이 캐스팅 돼 나왔다는 걸 방금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전혀 맷 데이먼인지 몰랐엌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넘 오글거려서 대충 봤었는데orz

토르: 다크 월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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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 1편보다 더 재밌다며! 1편보다 훨씬 노잼.... 내가 지금까지 본 mcu 영화 중 최고 노잼인 것 같다....ㄷㄷㄷ2. 영화는 노잼이었어도 앤소니 홉킨스, 나탈리 포트만,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나탈리 포트만 하차한 거 두고두고 아까워.3. 곧 개봉할 3편은 이것보다 3배는 더 재밌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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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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