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Ab Fab.
2025
Categories
  • all
    • like
    • diary
Menu
  • Notice
  • Guestbook
  • Tags

영화

316 Posts

데드풀, 2016

like
2016.02.24
개봉 전에 기대한 것처럼 엄청 깔깔깔~~~거리면서 볼 정도는 아니지만 편하게 늘어져서 팝콘 줏어먹으며 큭큭큭 댈 정도의 재미는 있음. 무엇보다도 의 가장 큰 업적이라면 R등급 영화시장의 문을 대폭 열었다는 것! 앞으로 다른 히어로 영화들도 R등급을 고려해보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면 의 전례없는 흥행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엿볼 수 있다.

대니쉬 걸, 2015

like
2016.02.18
에디 레드메인이 왜 또 한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지 알게 해 준 영화. (그런 의미에서 빨리 봐야 할텐데...) 에디 연기 정말 잘 한다. 여성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의 혼란을 겪는 모습, 여성의 몸짓들을 따라하며 익숙해져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섬세함(나도 여자지만 평소엔 잘 몰랐는데 에디를 통해 알게된... 허허), 완성된 자아의 자연스러움까지.. 힘들었을텐데 "릴리 엘베"라는 배역에 온전히 녹아든 게 보였다. 그리고 에디의 아이너는 참 잘생겼고, 릴리는 또 예뻤음. 머리스타일, 화장, 스카프, 드레스 참 잘 어울렸고, 평소 목소리가 좀 걸걸(...)하던데 작고 가는 목소리도 잘 어울리고 그거 찾아내느라 고생 좀 했을 것 같다.... 음악도 좋았고, 배경이며 그림이며 템포 조절하는..

주토피아, 2016

like
2016.02.17
보고 오길 잘 한듯^0^ 물론 재밌었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만화적인 시각으로 어려운 사회문제를 이야기해 준다. 우리도 우리지만 미국영화기도 하니 미국애들 좀 많이 봤으면 좋겠네. 영화 속 주토피아는 미국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 수많은 인종들의 용광로, 모든 이들에게 마치 자유로운 도시. 그러나 알게 모르게 은연 중 혹은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 모두가 신경 쓰지 않으려 하는 차별과 편견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곪아 있다가 화산처럼 터지기도 하는. 영화 속 주요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로 표현했고, 인간은 완전히 배제된 채 현대문명을 동물들이 누리는 신선함, 어려운 이야기를 동물을 빌려 다가가기 쉽게 했고, 무엇보다도 주인공들 캐릭터들이 정말 정말 귀엽다. 조연 캐릭터들도 묻히는 것 없이 설..

캐롤, 2015

like
2016.02.16
존예x존예인데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어?! 케이트 블란쳇 스타일 다 예뻤고(사실 영화 속 배경들이나 소품들 전부 예쁨예쁨!) 뭔가 억양도 엄청 우아했다. 보면서 나도 반할 지경 마성의 언니...♡ 루니 마라는 영화에서 넘넘 예쁘게 나와서 시사회 사진 봤는데 실망..... 평소에도 이 영화처럼 앞머리 냈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 내용은 그다지 특이하거나 더 애틋하거나 한 건 없었던 것 같음. 겉으로 굴러가는 이야기들보다 둘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특히나!) 어깨 터치, 담배 같이 피기, 테레즈가 캐롤을 찍은 사진 등의 비언어적인 것들이 둘 사이의 분위기와 뭉쳐서 이 영화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 게 아닐까.. 케미스트리의 힘이로다 ps. 뭘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카메라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영상 처리?가 눈에 ..
1 ··· 60 61 62 63 64 65 66 ··· 79
BAA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