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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6 Posts

곡성,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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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간만에 무서운 게 보고 싶어서 이전부터 눈독 들이다가 간 건데, 공포도 아주 약간 들어있긴 하지만 무서운 것보다 징그러운 게 많은 편이다. 긴장의 끈을 놓을 틈을 주지 않고 영화는 시종일관 달려가며, 중간 중간 감독이 의도한 트릭이 관객들을 함정에 빠트려 놓지만 포스터에 쓰인 대로 "절대 현혹되지 말"기를. 재밌었고, 소재도 신선했고, 빈틈없는 연출, 흠 잡을 데 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으로 잘 버무려진 영화였다. 다만,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길다"는 점. 156분. 감이 잘 안 잡히지만 무려 2시간 36분의 긴~ 영화니,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게 될지도 모른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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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 아 넘나 재밌었습니다..... 꼭 보세여...! 꼭 보세여!! - 인물들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데 밸런스 아주아주 적절했다. 토르/헐크는 안 나오지만 밸런스 부분만 보면 어벤1 이랑 비슷한 것 같음-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짱짱맨~~~~ 등장씬 좋았고 스파이디는 계속 쫑알쫑알 거려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줌. 아쉽지만 토비의 스파이디와 앤드류의 스파이디를 잊게 만들 정도였음(....) 게다가 쿠키영상을 보면........! 스파이디 영화 기대된다!! - 여캐들 왜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완다, 블랙위도, 샤론 카터, 메이 숙모(내가 지금까지 알던 영화판 메이 숙모들이랑 갭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람;)까지 보는 눈이 즐거웠다♥♥- 그나저나 페기는ㅠㅠㅠㅠ.... 바로 얼마 전까지 에서 쌩쌩하게 봤는데 여기..

알라딘,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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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A Whole New World - 주인공 이름 "알라딘".....이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 자꾸 헷갈리는 거 보면... 도둑질 하는 게 자꾸 "알리바바" 같음ㅋㅋㅋㅋㅋ 가명으로 알리 아바브와를 쓰긴 하지만.- 주인공보다 여주 자스민이랑 지니가 아주 좋았다. 주인공은 알라딘인데ㅋㅋㅋㅋ 정작 주인공은 무매력(....) 자스민 존예존섹 개봉했던 92년 당시를 짐작해 보면 그땐 구원해 줄 왕자님을 기다리는 공주님이라는 클리셰가 아주 당연한 듯 판을 치던 보수적인 때(사실 아직까지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였을텐데 저런 자기 주도적인 히로인이라니! 지니는 아주 강력한 마법을 가진 요정이지만 계속 누군가의 소유여야 하고 그 누군가가 소원으로 자신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한 램프에 매어있어야 하는 존재...

메멘토,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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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 (반전이 나오기 전엔) 저 주인공은 현재의 기억도 단단하지 못한데, 무슨 근거로 과거의 기억을 맹신할까? 그리고 10분마다 기억을 잃어버리는 삶이란 딛을 수 있는 바닥이 존재하지 않는 삶인 것 같다. - (반전 이후) 예상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를 왜 그렇게 맹신하나 했어. 주인공이 주변에 휘둘리는 피해자라 생각했으나 ~~스포일러~~ 내가 보기엔 기억이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이 원래 그냥 개병X - 이 영화는 함께 영화 얘기를 자주 나누는 바쁜 친구 M과 타임 패러독스 얘길 하다가 놀란의 역작이라며 꼭 보라며 작년 언젠가 추천 받은 영화였는데, 오늘 드라마가 너무 보고 싶었으나 볼 수가 없어서 영화라도 봐야지 하다가 이게 생각나서 봤다. 과연 영화광 S의 말마따나 아주 재밌었고,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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