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글 거 같다..............올해 1시간도 안 남아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하루종일 아파서 뒤지는 줄. 사실 지난 주 주말 친구들과의 송년회에서부터 조짐(?)이 좀 있었는데, 카페에서 얘기하다가 독감 얘기가 나왔는데 이상하게 목이 간지러웠음. 뭐, 목이 간지럽나보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술자리 룸소주방 들어갔는데 술 마시고 얘기하다가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고 명치 부분이 답답해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결국 얼마 못 있고 나와야 했다ㅠㅠㅠㅠ 미아내 친구드라ㅠㅠㅠㅠ 집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 두 잔 마시고 다행히 풀리긴 했다. 아무래도 그날 많이 먹은 데다가 옷을 두껍게 입어서 더 그랬나보다 싶었다. 근데 그 다음날부터 폭풍 두통행진.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