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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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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Posts

보고 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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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보1정을 못하다보니 움짤만 만드는 내겐 그냥 그림의 떡일뿐인 춤추는 아홈ㅎㅎ 그럭저럭 보기만 함.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diary
2014.07.14
우리는 호텔 방에 짐을 옮겨두고 강연회가 열리는 장소까지 내려왔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 앉아 기다려야 했다.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있어." 그가 조그만 붉은 주머니를 건네며 말했다. 주머니 속에는 오래되어 녹이 슨 메달이 들어 있었다. 한쪽 면에는 자비로운 성모가, 다른 면에는 예수의 성심(聖心)이 새겨져 있었다. "그거 네 거야." 내가 놀라는 걸 알아채고 그가 말했다. 마음속에서 다시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이던가, 지금처럼 가을이었지. 우리가 열 살 때였을 거야. 너와 함께 커다란 참나무가 있는 광장에 앉아 있었어. 나는 네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었지. 몇 주 동안 계속 연습했던 말이었어. 하지만 내가 말을 막 시작하자마자, 네가 메달을 잃어버렸다고 했어. 산사투리오의 ..

잉여의 책상

diary
2014.07.13
책상은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 유일한 장소다. ─ 서문 원래 에세이를 잘 안 읽는데, 요즘 독서에 흥미를 영 못 붙이는 것 같아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글부터 읽자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의 "책상"에 흥미가 끌려서 냉큼 집어오게 된 책이다. 그리고 나의 책상도 돌아볼까 싶었는데... - 140609 불과 한 달 전에 책상 관련 에세이를 읽었으니 내 책상도 함 봐보자ㅇㅇ 싶어서 안 되는 손으로 사진도 찍고 글도 썼던 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글을 쓰고 불과 2주 만에 집 리모델링을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저 민♥셩 움짤을 흐뭇하게 바라봤던^ㅅ^ 저 모니터..

6/24 ~ 7/8

diary
2014.07.08
- 그날 그날 썼으면 엄청난 장문의 일기가 됐을 법한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기억이 흐릿하다;; 고작 이주일 지났을 뿐인데.. - 집안사정=집 리모델링 했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거의 25년 동안 산 집인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앞으로 25년을 더 살아야할 것 같은 느낌...'ㅅ'; - 그 시작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허무하고 존빡이었다. 사실 작년에 리모델링 하려고 했었는데 어른들의 사정으로 하루 전에 취소됐다가 갑자기 아빠의 흔한 변덕으로 마음의 준비도 할 시간도 없이 리모델링을 하게 됐고... 한 마디의 상의도 없었다.. 정말 갑작스런 결정이었음;; 냅다 집에 오더니 "낼부터 리모델링하니까 잠 잘 곳 알아보도록ㅇㅇㅇ" 이런 거였음. 어이가 계시겠어요 안 계시겠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존빡+존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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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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