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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6 Posts

숨바꼭질,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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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오랜만에 매우 집중해서 본 영화. 역시 요즘은 죽은 사람보다 정신 나간 산 사람들이 더 무서운 걸까..-_-; "숨바꼭질"이라는 제목도 그렇고,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살고 있다" 라는 표어(?)도 그렇고, 뭔가 "파라노말 액티비티"처럼 실체 없는, 혹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공포를 그릴 줄 알았는데 결국은 정신 나간 싸이코패스가 살인하는 이야기로 밝혀져서 뭐, 조금 아쉽긴 했지만, 문정희의 수퍼맨 뺨치는 액션(?) 연기, 싸이코 연기 덕택에 아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1.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들에 대한 비호감성이 대폭 증가했다... 영화의 절반정도는 애들의 우는 소리, 응석 부리는 소리.. 아, 짜증. 2. 그리고 손현주의 아내로 나오는 민지 역을 맡으신 분이 전미선이라는 ..

맨 오브 스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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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튜더스의 헨리 카빌이냐,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이냐를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튜더스 다 보자마자 헨리 카빌 수퍼맨 캐스팅 소식을 듣고 봐야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맨옵스틸을 선택했다. 수퍼맨 리턴즈를 봤을 때는 전후사정 하나도 모르고 그냥 봤던 터라 수퍼맨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는데, 맨옵스틸의 맨 첫장면이 크립톤 행성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물론 그 이야기가 그리 재밌지는 않았지만, 친절하다고는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 현재와 회상씬이 왔다갔다 하는데 전후 맥락을 되짚기도 전에 회상씬이 덜컥 나오거나, 현재로 넘어와도 갑자기 시간을 뛰어넘어 특정 사건이 튀어나오거나 해서 이야기가 막 통통 튄다. 그렇다고 그 통통 튀는 각각 이야기들이 매끄러웠던 것도 아니고-_-. 편집도 무슨 눈에..

여왕 마고,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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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우연일지, 아니면 오늘 볼 필연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무슨 말도 안 되는 ㅋㅋㅋㅋ) 검색질 하다가 어쩌다 보게 된 이자벨 아자니의 리즈시절 동안짤을 보고 그녀의 절정외모를 한껏 볼 수 있다는 "여왕 마고"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 정말 영화를 보다보면 이자벨 아자니밖에 안 보인다;;; 예쁘기도 엄청 예뻐서기도 하고, 예뻐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연기력도 엄청 뛰어났다;; 가능한한 외모를 안 보려고 노력해도 연기력이 뛰어나서 그녀만 자꾸 돋보인다. 티 하나 없는 하얀 피부에 완전 검은색은 아니지만 어두운 빛깔의 윤기나는 생머리, 작은 입, 똘망똘망해 보이면서도 신비스러운 눈빛. 올리비아 핫세가 떠오른다. 그러고보니 둘이 나이도 비슷하네;; 이자벨이 55년생인가?이고, 올리비아 핫세가 51년생. 그렇..

위대한 개츠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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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9
그래24에서 이벤트로 민음사 "위대한 개츠비" 세트를 폭탄할인 하길래 이때다 싶어서 샀는데, 그 이벤트에 영화 "위대한 개츠비" 2,000원 할인권도 동봉돼 있어서, 원래는 볼 생각이 없던 영화였지만, 다녀오게 됐다. 사실 좀 땡기지 않는 영화였다. 예매하면서도 좀 억지로 예매한 감이 없지 않았다. 내가 자주 가는 극장에 "위대한 개츠비"가 1관밖에 없길래(그저께 개봉했는데, 그것도 교차상영이더라;;) 아무래도 다음 주까지 끌고가면 영화도 못 보고 할인권만 날리게 될 것 같아 부랴부랴 예매했다. 원작을 읽지 않아 원작의 분위기와 직접적으로 비교하진 못하겠다. 시대배경이 1920년인데, 영화 속의 1920년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1920년과는 다르다. 당연히 흑백영화도 아니고, 1920년대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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