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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Posts

4월 25일

diary
2016.04.25
- 맥 딜리버리는 시켜먹어 봤지만 애매한 거리 때문에 항상 타 경쟁사로 갈 수밖에 없었던 집 근처 맥도날드를 오늘 다녀왔다. 테이크아웃 기다려본 적은 있지만 혼자서 매장에 앉아 햄버거를 뜯어본 적은 없었는데 오늘 해봤다. 1955 세트를 시켜서 2층의 볕 좋은 자리에 앉아 바깥 구경을 하다가, 폰으로 글을 좀 읽다가 뜯어먹는 1955 버거는 생각보다 참 맛이 없었다. 동생이 지 혼자 L사 햄버거 사먹는 거 보고 배알 꼴려서 맥날로 온 거였는데. 평소 같았으면 10분만에 감튀까지 폭풍흡입을 해야 했지만 어쩐지 목 끝에 자꾸만 패티가 걸려서 신경 쓰였다. 평소에 베토디만 먹다가 인기 좋은 1955 먹어보자 시킨 것도 그렇고 자꾸만 어쩐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려는 걸 뒤로 꾹꾹 눌러 참으며 그렇게 햄버거를..

마시는 즐거움

diary
2016.04.20
나는 "마시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목이 자주 뻑뻑해서 물을 자주 마셨었던 게 이제는 평소에도 물이나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한약 같은 것이 아니라면 "마시는 것"에 대한 내 애정은 웬만해서는 가리지 않는다. 물은 기본이고 과일주스, 탄산음료, 녹차, 홍차, 보리차, 율무차, 허브차 등의 차 종류들하며 커피는 당연하고, 술도 음료니까 당연 좋아하고!, 엄마아빠가 식사대용으로 마시는 갈아놓은 음료(콩, 채소, 과일 등등을 대중없이 넣고 간 그 무언가)도 탐내고, 포도즙, 배즙, 유자차, 인삼차, 명절선물로 들어온 홍삼액(!!)조차 아빠와 경쟁하며 마셨다.(*단, 우유만 빼고. 흰 우유만 마시면.........................!!!) 그래서 오늘은, 다른 데선 맛집 투..

휴 로리 드라마 소식!

diary
2016.04.10
에릭 오빠 정보 찾아보다가 급 뜬금없이 로리옹 생각이 나서 위키 봤는데 로리옹 드라마!!!!!!!!!!!!!!!!!! 부둥부둥 ~(ㅇㅅㅇ )~ ~( ㅇㅅㅇ)~ 이번엔 영드 아니닷!!! 폭스 사의 미! 쿡! 드라마!! 유후~~~ 나잇매니저도 물론 재밌게 봤지만은(... ) 히들이가 주인공이어꼬 로리옹은 나쁜놈 역할이었구 그마저도 영드에다가 6화짜리 미니시리즈라 아쉬웠다구요☞☜ 제목은 방송국은 폭스! 이미 지난 1월 16일 시즌2까지 오더가 나온 상태. 각각 10화씩 2시즌 20화로 추정. 켄 넌의 동명 소설 를 바탕으로 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신경정신과 전문의 엘든 챈스를 그린 이야기. 작가는 알렉산드리아 커닝험이라는 사람인데 일전에 , 의 몇몇 에피를 썼던 사람인 것 같음. 본인의 이름을 제작자(Create..

나의 봄

diary
2016.04.03
가을이나 겨울보다 봄에 우울증 환자들이 더 많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처음에 읽었을 땐 이해를 못했으나 어쩐지 이제는 이해가 된다. 모든 것이 활력을 맞아 좀 더 따스함을 누려보고 싶어하는데 왠지 나만 그늘진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잠들기 직전과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가 최저점. 그때는 모든 것이 다 의미가 없다. 차라리 먼지처럼 산화해 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곧 지나 밝은 햇살을 느끼고 이도 저도 아닌 하루를 지내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인간사에 치이다 보면 또 그건 그것 나름대로 삶의 재미가 있다. 매일 머릿속에선 좆같음과 살만하다 사이에서 청기백기를 들듯 수십번씩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그럼에도 겨울보단 봄이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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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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