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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7 Posts

소피의 선택,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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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보니 포스터가 좀 애매한 것 같다. 제목을 보고 포스터를 보면 어떤 영화일지 감이 안 잡힌다. 사실 영화를 막상 봐도 결말 직전까지 이 영화 제목이 왜 "소피의 선택"인지 알 수가 없다. 결말에서야 왜 '선택'인지 나오니까. 어쨌든 그녀는 그 순간의 선택을 영원히 자책하며 네이선을 통해서 스스로에게 형벌을 내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결말에서의 그 '선택'에 소피가 비로소 홀가분해졌기를.

카고, 2018 / 카고, 2013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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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중간에 너무 늘어졌지만 결말이 좋았다.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2013년 호주 영화제에 출품된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장편작이다. 2013년에 나온 이 단편작은 7분짜리인데 대사가 없어서 무자막으로 그냥 봐도 상관없다. 연출, 각본 모두 같은 감독이 한 작품이므로 이 단편작이야말로 저 장편작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의 액기스(?)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늘어져서 지루함을 느꼈지만 90분 넘게 쌓아올린 서사에 마틴 프리먼의 명품연기가 곁들여져서 장편작의 결말이 좀 더 처절하고 안타깝게 다가온다.

싱글라이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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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왜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아닥칠까, 라고 초중반 볼 때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난 후에도 미련 한 조각이 남아있더라. 그 한 조각마저 털어냈을 때 나타나는 파아란 바다. - 시종일관 영화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어나가도록 하는 배경음악이 아주 좋았다.- 이 영화는 오직 이병헌의 영화였다. 그의 표정연기, 그의 걸음걸이, 그의 발성, 그의 모든 것 하나 이 영화를 구성하지 않은 게 없다- 안소희의 연기, 계속 걸리적 거렸지만ㅋ 그런 어리벙벙함도 낯선 세상 속에 홀로 던져진 인물의 현실이 느껴져서 봐줬다

소수의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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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단단하고 날카로웠으나 치밀하진 못했다. - 무엇보다도 윤계상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다. 연기를 아주 잘함. 다만 임팩트가 부족한지 어쩐지 각인이 잘 안 된다는 게....- 여기도 이경영이.... 너무 많이 나온다 정말. 그리고 굳이 꼽자면 이경영 약간 미스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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