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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16 Posts

카고, 2018 / 카고, 2013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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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중간에 너무 늘어졌지만 결말이 좋았다.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2013년 호주 영화제에 출품된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장편작이다. 2013년에 나온 이 단편작은 7분짜리인데 대사가 없어서 무자막으로 그냥 봐도 상관없다. 연출, 각본 모두 같은 감독이 한 작품이므로 이 단편작이야말로 저 장편작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의 액기스(?)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늘어져서 지루함을 느꼈지만 90분 넘게 쌓아올린 서사에 마틴 프리먼의 명품연기가 곁들여져서 장편작의 결말이 좀 더 처절하고 안타깝게 다가온다.

싱글라이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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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왜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아닥칠까, 라고 초중반 볼 때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난 후에도 미련 한 조각이 남아있더라. 그 한 조각마저 털어냈을 때 나타나는 파아란 바다. - 시종일관 영화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어나가도록 하는 배경음악이 아주 좋았다.- 이 영화는 오직 이병헌의 영화였다. 그의 표정연기, 그의 걸음걸이, 그의 발성, 그의 모든 것 하나 이 영화를 구성하지 않은 게 없다- 안소희의 연기, 계속 걸리적 거렸지만ㅋ 그런 어리벙벙함도 낯선 세상 속에 홀로 던져진 인물의 현실이 느껴져서 봐줬다

소수의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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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단단하고 날카로웠으나 치밀하진 못했다. - 무엇보다도 윤계상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다. 연기를 아주 잘함. 다만 임팩트가 부족한지 어쩐지 각인이 잘 안 된다는 게....- 여기도 이경영이.... 너무 많이 나온다 정말. 그리고 굳이 꼽자면 이경영 약간 미스캐스팅.

4등,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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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자기야, 나는 준호 맞는 것보다 4등하는 게 더 무서워" 국가인권위원회가 보여주는 폭력을 정당화 하는 방법별로 안 알려진 좋은 영화라고 추천받아 본 영화인데 보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이딴 영화를 추천하다니;;; 제정신인지 묻고 싶음;;; 패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던, 그러나 촬영현장이 걱정스러울 정도의 배우들의 연기력과 엔딩장면의 연출이 아니었다면 별 0.5개 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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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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