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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Posts

치과

diary
2014.09.30
하루종일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잠에 들려고 눕는 순간 앞니에 번개가 내리꽂혔다. 그리고 밤새, 새벽 내내 이 속에서 내리꽂는 번개를 견디다 못해 이가 빠질 것만 같은 고통을 부여잡고 한 숨도 자지 못했다... 덕분에(?) 며칠에 하나 볼까하던 미드를 어젯밤엔 두 개나 봤다! (응?) '제발 아무 일도 아니기를/아무 일도 아니라면 오히려 더 문제'라는 상반된 두 생각을 지니고 결국 치과에 다녀왔다ㅠㅠ 참고로 나는 병원을 좋아하질 않아서 웬만히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질 않으면 잘 안 가는 편인데, 이렇게 재깍, 특히나 치과에! 바로 가게 됐다는 건 너무너무 아팠단 얘기다. 집 앞 단골 치과로 달려갔는데 거진 6년여만에 방문이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엑스레이상으로 볼 땐 별 문제 없어보였다. 그러나 진단..

봤음

diary
2014.07.26
1. 이제서야 파고와 페니 드레드풀 피날레를 봤다. 일단 파고 피날레는.... 시즌 내내 위트 있는 전개와 그 속에서 꾸물꾸물 거리던 알 수 없는 긴장감 때문에 재밌었는데 막상 피날레는 생각보다 허무하단 느낌? 내내 차별화된 재미로 진행하다가 마지막에 평작된 느낌을 받았다... 머 이미 다음 시즌 확정됐으니 더 할 말은 없지만. 다음 시즌은 캐스팅 싹 바뀌고 (처음에 마틴 프리먼 나오는 거 보고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옛날로 돌아가서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페니 피날레는 재밌었다. "I already have a daughter." 시즌 내내 그래왔고 이 전 장면까지만 해도 말콤 경은 "너(바네사)를 희생해서라도 내 딸을 구하겠다" 모드였는데 결국 딸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눈팅하다보니 나도 일기 쓰고 싶어서

diary
2014.07.24
미니!플 배너들 업뎃 됐길래 눈팅 돌면서 갠홈들 갠블로그들 일기들 읽어보니 새삼 나도 일기가 쓰고 싶어지더라. (해맑 Is Watching You! 시력은 안 좋아도 관음시야가 넓습니다*-_-* 님의 홈이나 블로그도 내가 보고 있을지도 모름!) 남의 이야기 읽는 건 좋아하면서 의외로 나는 내 이야기를 하는 걸 꺼려하는 편이라 ─그렇지만 부둥부둥 해주면 솔솔 다 이야기해버리는 타입이라는 거..─ 대충 갈기거나 이모티콘이나 자음남발하거나 아니면 기껏 제대로 쓴 건 분기마다 한 번씩 오는 삭제욕구를 감당 못해 다 날려버리는 등등... 아, 또 삭제욕구가 올랑말랑 어디 돌아다니다 보니 휴덕/탈덕 할 땐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아니, 어차피 여기 내 블로그자나!!! 내 공간이자나!!!! 내 공간에서조차 이래쩌여 ..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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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앱팹에도 여러번 쓴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난 여태 스!마!트!폰이 아니었다....; 남들 다 카!톡하고 애!니!팡하고 폰으로 페!북 할 때 혼자 폴더!폰 들고 다니며 전화하고 뒷북으로 문자 받고 에쎈에스는 그저 구독용으로만 둘 뿐이고 그랬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폰 좀 바꾸라는 성화를 귀에 딱지가 앉다못해 딱지로 성벽(..)을 세울 수 있을만큼 들었는데, 결국 엄마의 한 마디에 바꾸게 됐다. 참다 못한 엄마도 바꾸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폰뿐만이 아니라 내가 쓰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살 때부터 1년 이상 쓸 걸로 생각하고 사는 편이다. 충동구매를 하더라도 무조건 뽕은 뽑아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원래 쓰던 저 파란 롤리팝만 해도 무려 4.5년을 썼다. 버스에서 두 번 굴러서 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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